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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대비하기! 장마가 예상될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는가?

갬식이 2023. 6. 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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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평소보다 더 긴 장마가 예고되고 있다. 당장 바로 내일부터 비소식을 시작으로 역대급 장마로 여름기간 동안 2달 내내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서 세계 각 지역에서는 이상 징후를 보이는데 태국에서는 50도가 넘는 폭염이 내리쬐고 우리나라에서는 여름동안 거의 2달 내내 비가 온다고 합니다. 현재 서울지역의 과거 침수가 자주 되었던 지역들은 도로 및 배수로 점검을 벌써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이번시간에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준비가 아닌 각 가정에서 장마기간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곰팡이와의 전쟁 - 욕실

집안내에 가장 습기가 많은 곳이 어디일까? 정답은 매일 샤워를 하는 욕실이다. 여름철에는 샤워를 한후 환풍기를 틀거나 문을 열어두는 방법으로 습기를 빨리 제거하고 물기가 남은 부분은 샤워를 하고 몸을 닦은 수건으로 빠르게 제거해 줍시다. 한번 곰팡이가 생긴 욕실은 계속 곰파이가 번지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곰팡이가 생긴 초기에 발견한 경우 구연산이나 락스를 이용해 구석구석 닦아준다면 재발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식중독 및 위생관리 - 주방

욕실 다음으로 습기가 많은 곳인 주방. 우리가 먹을 음식을 준비하는 공간인 만큼 더욱 신경써야하고 관리되어야 하는 곳입니다.  그냥 방치해 둘 경우 식중독 및 건강에 위험한 영향이 가기 때문입니다. 각종 식기는 설거지 후 마른걸레로 물기를 닦아 식기에 남은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 주고 음식물 쓰레기는 바로바로 비워 각종 세균이 번식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게 좋습니다. 또한 가장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도마 같은 경우에는 살균 및 잘 말려서 습이 계속 도마에 있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가장 눈에 띄는 벽지 관리

비오는 장마철 가장 기본적인 것인데 많이들 놓치고 있는 부분이 바로 벽 부분입니다. 가구를 벽에 딱 붙이게 되면 벽지와 가구가 붙어있는 곳에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장마철이 된다면 가구를 벽과 조금씩 떼어줘서 습한 공기가 벽지에 머무르지 않도록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또한 제습기를 사용해서 집에 있는 습기를 주기적으로 제거해 준다면 조금 더 관리하기 수월해질 수 있습니다.

 

눅눅한 옷장과 신발장 관리 

가장 많이들 기본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사람들도 보통 옷장 같은경우에는 평소에도 물먹는 하마라던지 관리를 하고 계실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장마 때엔 물먹는 하마조차 물이 금방 차버리기 때문에 관리가 힘든 것도 사실입니다. 옷에 곰팡이가 한 곳에서만 펴버려도 모든 옷을 세탁하고 안 좋은 냄새가 오랫동안 가기 때문입니다. 옷장을 사용하신다면 옷장의 바닥에 신문을 깔고 물먹는 하마도 자주 비워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실 옷을 보관하는 곳은 환기도 자주 안 하게 되는데 환기가 제일 많이 필요한 곳입니다. 또한 신발장에는 각 신발 속에 신문지를 넣어 보관해 주면 발냄새 제거까지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가죽 소파 관리

가죽은 습도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지만 집안에서의 습도가 높아져 땀이나 가죽에 땀이 묻게된다면 바로 땀 속에 있는 염분으로 인하여 가죽의 수명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장마철 주의가 필요한 가구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장마철이나 땀이 많은 여름에는 미리 커버를 씌워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배수구 점검

장마철 도로의 배수구 점검도 매우 중요하지만 주택이나 아파트의 경우에도 매우 중요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가끔 지하 주차장에 물이차서 주차되어 있는 차량이 침수되어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지하주차장이 있는 아파트에 사신다면 차를 장마기간 동안은 안전한 곳에 보관하던지  아파트 배수구 점검을 요청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주택에 사시는 분들도 특히 지대가 낮은 곳에 사시는 분들은 비가 왔을 때 배수가 잘 되는지 셀프로 확인해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외풍과 누수를 위한 창문 점검 

비 오는 날에는 창문과 문으로부터 외풍이 들어오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실리콘 밀폐제나 고무로 만들어진 밀폐 스트립을 사용하여 창문과 문 주변을 잘 닫아주고, 필요한 경우에는 누수 방지를 위해 실리콘 시트로 처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장마때 집에서 점검해봐야할 사항들을 정리해보았는데요. 이번 장마기간이 2달내내 라는 점을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각종 문제들로부터 예방하시는 이번 여름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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